| ▲ 해남군 신청사 전경 / 사진=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축제를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국내 코로나 재 확산과 함께 변종 오미크론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땅끝마을 축제 뿐 아니라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해맞이 축제와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넘이축제도 모두 열리지 않는다.
다만 군은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해넘이·해맞이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교통·주차 관리 인력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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