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생활체육관에서 용강동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개최된 ‘용강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100여명의 어린이 참가자와 그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사생대회는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공예 및 미술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댄스대회와 어린이 뮤지컬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와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포구 지자체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시상식과 축사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인근 도화소어린이공원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30팀과 일반 셀러들이 함께 참여한 ‘아니근데진짜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장에는 ‘따로월드’ 캐릭터와 ‘앵두앤유’ 캐릭터 전시회도 함께 열려 아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어린이의 학부모는 “인근 지역 어린이들이 모두 용강동으로 모인 것 같다. 사생대회에 참여하러 왔는데 에어바운스와 플리마켓까지 행사가 너무 다양해 아이가 너무 행복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훈 용강동상점가 상인회장은 “앞으로 용강동상점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모습뿐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문화상점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강동상점가는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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