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름철 맞아 물놀이 시설 운영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7 12: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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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형 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벌말어린이공원(번동 235)을 포함한 지역내 주요 공원 8곳에 설치되며, 수경시설과 바닥분수, 계류 등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조성된 벌말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7월1일~8월31일 매일 낮 12시~ 오후 5시 총 5회차로 운영된다. 각 회차는 50분간 가동되며, 마지막 회차는 1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월계로 173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미러폰드, 점핑분수, 상상톡톡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수경시설 갖추고 있으며, 오는 9월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성수기인 7월15일~8월14일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회차별 40분씩 총 5회 운영된다.

이외에도 솔밭근린공원, 수유일·색동·미아9-1·벌말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7곳과 삼양마을마당, 미아8구역에는 바닥분수가, 희망어린이공원에는 계류 시설이 마련됐다.

바닥분수와 계류는 9월30일까지 매일 낮 12시~오후 4시30분 30분 단위로 하루 5회 순차 가동된다.

구는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현장에 안전·유지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우천시나 시설 정비일에는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이 무더운 여름철 구민들의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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