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4-H연합회, 취약계층 위해 ‘행복한 동행’에 100만원 기탁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4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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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탁식에서 김경희 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최근 이천시4-H연합회로부터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복한 동행’에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시4-H연합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직접 구슬땀을 흘려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재배·수확한 쌀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연합회원들은 청년 농업인 뿐만 아니라 4-H이념실천에 동참할 농촌지역 일반 청년이어도 가입할 수 있기에 회원 중에 농사를 처음 접한 청년을 포함하고 있다. 공동과제포 운영으로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으로 더욱더 큰 의미를 더했다.

이천시4-H연합회 박노영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땀 흘려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4-H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중심이 된 4-H연합회의 활동은 이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처럼 수확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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