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웹툰 창작하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표현해보는 창의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특별한 장비나 전문 소프트웨어 없이도,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웹툰을 창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웹툰 장르 및 직업 이해 ▲캐릭터 및 스토리 기획 ▲AI 이미지 생성 실습 ▲컷 구성 및 편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온라인 전시 또는 발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5일~8월22일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총 4회에 걸쳐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생성형 AI는 창작의 문턱을 낮추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상상력을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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