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1일 오후 1~9시까지 거리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Be the Red Road'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음악·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에서 사전에 심사를 통해 선발한 30팀이 오후 1시 본선 진출을 위한 현장 2차 심사를 치르며,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본선은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레드로드를 찾은 관람객 앞에서 실력을 겨루는 생생한 라이브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1팀) 200만원, 인기상(2팀) 각 100만원, 참가상(3팀) 각 50 원, 예선 입상자(22팀)에게는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총 시상 규모는 2490만원이며, 모든 수상자에게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
본선 무대는 JTBC를 통해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다양한 후속 혜택들도 제공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버스커 페스티벌이 거리 공연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6월21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정과 음악이 가득한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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