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수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
구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원도심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도시 활력 회복과 균형 발전을 위한 선제적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30여 년 전 인천의 중심이었던 동춘동, 옥련동, 연수동 일대가 현재는 주차난·상하수도 노후화·엘리베이터 부재 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공동주택의 절반 이상이 준공 30년을 넘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가 공실률이 13.2%로 인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복합개발, 재건축 시 기반 시설·생활 공유공간 확충,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정비계획 마련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성공적인 정비를 위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투명한 소통과 연수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 국토부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 최소화, 공사비 상승 대응 및 종합적 이주대책 마련 등 4대 촉구 사항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원도심 정비는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연수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과제”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원도심을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