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최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 성북구의 가장 큰 자산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북구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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