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1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형 친환경 공공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도입을 제안,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박 의원은 "반려동물이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규제상 장묘시설이 도심 내에서 건립이 어려워 시민들이 불법 사체 유기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약 591만 가구로 증가한 가운데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민 10명 중 7명이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확충을 필요하다고 응답할 정도로 사회적 요구이자 새로운 복지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도심형 친환경 공공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의 도입을 제안하며 ”친환경 기술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동물 복지 인식을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형 친환경 공공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도입은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물 복지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연수구의 정책적 논의와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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