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은 <시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희망을 돌려주는 의회상 정립과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의 권익보호는 물론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성규 의장과 가진 인터뷰 전문이다.
◆광주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신 소감은?
먼저, 제6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는 선배 의원님들께서 마련해 놓은 기틀을 토대로 우리 의원님들과 협심하여 25만 광주시민과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시민에게 희망을 돌려주는 의회상 정립과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의 권익보호는 물론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희망을 돌려주는 의회상 정립과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의 권익보호는 물론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이며, 의원 8명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화합과 상생으로 신뢰받는 제6대 광주시의회가 되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화합하도록 만들겠다.
아울러, 우리 광주시의회에서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각오 아래 시민을 위한 각종 주요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계획된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여 모두가 잘 살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제6대 광주시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의정활동 방향은 첫째, 시민과 함께 하며 참여하는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항상 민의의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도록 하겠다.
둘째, 질적으로 완성도 있는 주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다양하게 창출되는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시정 운영이 되도록 연구하고 고민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셋째, 조화로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각종 민생 현안사항과 지역에서 분출되는 다양한 목소리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정책 개발을 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여 광주시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넷째, 상생을 바탕으로 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의사결정 기관이라는 역할에 충실하도록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책임행정의 실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상호 보완과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
◆의장으로서 특별히 관심을 두고 시행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경안동·송정동 지역의 도시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역세권의 체계적 개발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사업 및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사업의 조기 개통,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 터널공사, 국지도 88호선 염티고개 터널 공사, 제2 영동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도로망 확충사업에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여 나가도록 하겠으며, 송정동 행정타운 부지내에 문화·스포츠 센터 건립 및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종합운동장 건립 등 문화체육의 인프라 구축과 중대 물빛공원, 곤지암 근린공원, 광남 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체육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시민이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공원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영유아 보육센터와 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환경 조성사업과 노인주간 보호센터,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사업에도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여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준산업단지, 물류단지 조성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친환경 유통센터 건립 등 역동적인 친환경 자족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자연채”이미지 제고로 친환경 농업 육성 및 도자기를 이용한 덴탈시티와 최첨단 녹색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
또한, 기존의 중앙로에 있던 경찰서와 등기소 등 관공서 2곳이 이전되고 간선도로 확보 및 주차장 1개소도 증설된 만큼 중앙로 상권부활을 위한 양방향 통행이 추진되도록 하되 양방향 통행에 따른 교통체증 최소화와 대중교통의 원활한 이용, 중앙로 주변 주차장의 추가확보 등 많은 난제가 해결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여 빠른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 따라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진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산업의 환경친화적 저탄소형 전환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실천이 되도록 집행부와 협조하도록 하겠다.
◆현 시의회가 한나라당과 민주당 4:4명으로 구성돼 있는 현실에서 화합과 조율에 대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여야 동수에 따라 각종 현안사항을 놓고 진통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떠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처리하는 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
의회 운영에 있어서도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의를 수렴하고 상호 존중하면서 진통보다는 기쁨과 희망을 주는 의회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대 의회와 달리 야당의원들이 늘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가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는데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할 건가?
야당의원들이 늘었다고 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절대 없을 것이며,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 기구로서 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임행정 실현을 위하여 집행기관에 대한 협력 속에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건설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에 소통의 기회를 충분히 많이 갖도록 하여 시민을 위한 각종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제6대 광주시의회는 환골탈태하여 여·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화합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우리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제6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은 막중한 책임감과 그간의 의정활동으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원칙과 소신을 갖고 시민을 위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
의정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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