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비 40억 확보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7 15: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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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
불은면 두운리 일원에 2028년까지 조성 완료 계획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약 15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다목적 실내체육관 ▲그룹운동을 위한 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 친화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979 일원(불은농촌문화센터 인근)이며, 내년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강화군은 센터 건립을 통해 고령층의 생활체육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강화 남부권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여 노인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열린 복합 체육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강화군은 이와 별도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부문에서도 강화공설운동장 육상트랙 교체사업에 선정돼 국비 8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용철 군수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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