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속동ㆍ거차ㆍ수룡항서 '어촌신활력 사업'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6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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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사업에 선정
100억 들여 3개 어항 정비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에 선정돼 노후된 어항 시설은 물론 그 배후 마을의 생활 기반시설까지 개선하게 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발표된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홍성군 속동(거차), 수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선정돼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속동, 거차, 수룡항 3개 어항 시설 및 배후마을의 생활기반 시설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중앙부처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기존 3개 유형에서 2개 유형으로 통합 조정됨에 따라 우리 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하던 속동(거차)항과 수룡항 2개 사업을 정부 기조에 빠르게 대응해 1개 사업으로 통합 신청했고, 3년만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항ㆍ포구를 중심으로 인접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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