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 구상에 여념이 없는 허정무 감독(55)은 요즘 들어 심란함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평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왔지만,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이 시작된 지난 26일부터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등, 마음을 쉽사리 다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 감독이 찾은 돌 ...
아프리카 역대 최고 골잡이로 평가받고 있는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29. 인테르 밀란)가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에투가 대선배 알버트 로저 밀라(58)의 지적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며 월드컵 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30일 보도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 ...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33)가 메이저리그 통산 20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할러데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피칭으로 퍼펙 ...
LA 에인절스의 켄드리 모랄레스(27)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날리고 기뻐하다가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모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애
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작렬했다.
1-1로 ...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희망의 빛이 드리웠다.
그리스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시 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북한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4골을 주고 받은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4골이나 터진 경기였지만, 실제 경기는 터진 ...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7호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상대 에이스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 ...
"그리스의 모든 것을 파악하겠다."
허정무 감독(55)은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상대 그리스와 북한의 평가전을 관전하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25분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허 감독은 "가능한 그리스의 모든 것을 파악하겠다"며 "우리와 체형이 비슷한 북한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
SBS TV가 2010 남아공 월드컵(6월11~7월12일)을 단독 중계할 수밖에 없다고 최종 선언했다.
이남기(61) SBS 부사장은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3일까지 진행된 협상은 결렬됐다. 진전은 없었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FIFA(국제축구연맹)도 더이 ...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패한 후 사퇴 의사를 밝힌 오카다 타케시 감독(54)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일본 월드컵대표팀은 지난 24일 저녁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박지성(29, 맨유)과 박주영(25. 모나코)에게 연속 골을 내줘 2-0으로 완패했다.
일본의 사령탑 오카다 감독은 ...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9승을 올린 호세 리마(38)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등은 24일(한국시간) 이날 새벽 LA 자택에서 잠을 자던 리마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마의 아내 도르카 아스타시오는 남편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판단 ...
유선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시즌 만에 귀중한 우승으로 그 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았다.
유선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GC(파72. 658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안젤라 스탠포드(33. 미국)를 3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L ...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0)가 '노히트노런'을 눈 앞에서 놓쳤다.
마쓰자카는 23일(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4볼넷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 ...
한국과 일본의 숙명의 라이벌전이 빗속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져 대표팀이 부상에 대한 경계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의 주간 일기예보에 따르면, 한국-일본의 평가전이 열리는 24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강수 확률은 80%에 달한다.
경기 하루 전인 23일도 시간이 늦어질수록 비가 올 확률이 높아져 오후 ...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3. 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3위 샤라포바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단
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7위 크리스티나 바르와(29. 독일)를 2-0(7-5 6-1)으로 완 ...
2006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우승을 안긴 파비오 그로소(33. 유벤투스)의 남아공행이 무산됐다.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62)은 19일(한국시간) 당초 30명에서 2명이 빠진 28명의 2010남아공월드컵 예
비명단을 발표했다.
그로소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그로소는 4년 전 주전으로 ...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9)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미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중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미국은 잉글랜드, 슬로베니아, 알제리 등과 함께 C조에 속했다.
2002한일월드컵 8강에 오른 미국은 5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14위에 올라 슬로베니아(23 ...
'골프 황제' 우즈의 모습을 브리티시오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AP통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타이거 우즈(35. 미국)가 7월15일부터 4일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의 올드 코스(파72. 7377야드)에서 열리는 2010년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일정에 ...
'맏언니' 박세리가 3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박세리(33)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RTJ 골프트레일 매그놀리아 그로브(파72. 65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2007년 7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우승을 맛 ...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소속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타점을 때려내며 개인 통산 20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계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빅리그에 복귀한다.
양키스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재활등판을 성공적으로 끝낸 박찬호가 이날 뉴욕으로 돌아왔다"면서 "17일 부상자 명단에서 나와 로스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