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찾아왔다. 얼마 후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므로 빈집털이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즐거운 휴가 뒤에는 이를 노리는 지능화되고 전문적인 빈집털이범들이 있기에 경찰관들은 휴가철 빈집털이와 피서지 폭력배 등 5대 범죄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도둑 ...
경제성장을 위해 급하게 달려오느라 이제는 감성적인 일이 되어버린 나라사랑이나 애국심 함양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가볍게는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언론에서 이슈를 만들어내야만 언급되는 나라사랑, 나라지키기는 우리가 국가를 생각하는 수준이 아직도 미흡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
구태여 정체성을 ...
서울시가 1,200백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야심찬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우리나라가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공감하면서도 과연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철저한 정책준비는 되었는지 냉정하게 따져볼 때가 된듯하다.
우리가 과연 경쟁력있는 관광대국을 어떤 정책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지난번 유럽연수시에 관 ...
올해 대선의 남아있는 변수는 네가지 정도가 된다. 오픈프라이머리 참여규모와 남북관계, 후보 검증, 그리고 세력연대이다.
양질전환의 법칙이 있다. 양이 질을 변화시킨다. 국민경선에 참여하는 국민의 규모가 3백만명을 넘어선다면 기적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로마인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가 “정치는 필연적으로 투쟁이고 ...
나는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퇴근길에 도보로 귀가한다. 물론 건강을 위한 개인적 습관이긴 하지만 자동차 이용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도 숨은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개인적 사정과는 상관없이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 댓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00만대에 다다르고 있다. 국민 3명중 1명꼴로 자동차 ...
최근 한·미 FTA, 한·유럽연합(EU) FTA 등 우리 농업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협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짧은 시기에 산업화를 지나 정보화 사회로 진행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현재의 강대국으로 발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리의 농업분야는 계 ...
부천시는 국제교류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 문화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국제무역박람회 부천기업 참가, 현지 교민의 권익신장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부천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부천시민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원화 된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2006년 9월 미국 베이커스 ...
세계 무역시장이 자유경쟁체제로 전환돼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농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이들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등 부정유통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1991년 7월1일 농산물 원산지 ...
유월 국회는 유난히 쟁점법안에 대하여 속도를 내어 많이 처리했습니다.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7월3일에는 밤 12시를 몇 분 남기지 않고 그동안 여야 간에 쟁점이 되어 왔던 사학법과 로스쿨법을 직권 상정하여 통과시켰습니다.
저 자신도 농해수위에서 법사위로 자리로 옮기고 난 이후 이 만큼 많은 법들을 처리해보기는 처음이 ...
노조가 3개월 이상된 사람을 다 정규직으로 하라고 주장한 것이 아니다. 노조는 충분히 단계적 사고를 하고 있다.
이상수 장관과 보수언론이 비정규직 보호법은 좋은데 이랜드 자본이 편향적인 법 해석으로 곤경을 초래 한 것 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이는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또 다른 왜곡이다.
이번 농성사 ...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 당원, 특히 국회의원 혹은 당원협의회장으로서 우리가 조심하고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을 한데 묶은 ‘윤리 강령’이 나왔다.
‘윤리강령’을 살펴 보면 이런 것이 처음도 아니어서 새삼스러울 것이 없어 보이고, 또 의당 그렇게 해야 국민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당 ...
부천시 소사구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07년 ‘소향포럼’ 복지·환경분과 주제를 ‘대기오염 개선방안’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과 그 위해를 예방하고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 보전, 이용함으로써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데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
국회 268회 임시회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3일, 17대 국회 4대 개혁입법의 하나였던 ‘사립학교법’은 개악(改惡)되었다.
아니 개악이 아니라 법 자체가 죽었다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다.
2005년 12월9일, 당시도 정세균의장 체제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사학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건축은 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문화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건축은 원래 인간적인 욕구와 재료에 의한 실용적 미적 욕구를 충족 시키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을 말한다. 따라서 구조물을 형성하는 공간에 작가의 조형의지가 담긴 구조물을 ‘건축’이라고 표현하며 그 범주는 실용예술 또는 응용예술도 포 ...
아침 일찍 당사로 향했다. 어젯밤 전교조 관련 선생님들 20여분이 중앙당사를 찾아와 밤샘 농성을 하였다. 사학법 재개정에 반대하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아침 밤샘농성을 한 선생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학법 재개정 참 열린우리당의 여러가지 모습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여준 법이다.
위헌소지를 없애고 관철시 ...
21세기는 문화콘텐츠 산업 시대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이자 다른 산업과 연결을 통해 무궁무진한 응용 영역을 만들어 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 미래의 첨단 기술을 가장 탄력적으로 수용하고 많은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지식 사회의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안시市와의 문 ...
일본 학자 오다 스스무가 쓴 `동양의 광기’에 `벽전소사(癖顚小史)’라는 책의 소개가 있다. 본명을 감춘 문도인(聞道人)이란 이가 엮은 것으로서 중국 명나라 말기부터 청나라 초기까지의 광기(顚)어린 집착을 보인 49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충해서 이룰 수 있는 일은 어디에도 없으며, 그래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 했다 ...
식중독이란 식품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부착·증식하거나, 독성물질의 혼입 혹은 잔류에 따른 건강상 장해를 말한다.
그러나 이물의 섭취 등에 따른 기계적·물리적 장해는 식중독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으며,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과 같은 경구 전염병이나 기생충 등도 식품의 섭취에 기인되지만 이들은 식중독으로 분류 ...
대한제국의 최후 외교적 국권수호노력이 있었던 헤이그밀사사건 100주년이 되는 때이다. 고종의 밀사로 을사보호조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한 대한제국이 네덜란드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서 조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자하는 시도였다. 일본과 이를 도운 영국의 방해로 회의장에 발언은 커녕 입장조차 못하고 할복을 해야했던 이 준 열 ...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탄생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과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이 지닌 功過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 시점은 김대중-노무현 두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엄밀하게 비판하고 평가해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번영의 새 대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