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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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반환 중재 맡을 수도”
차재호 2010.05.26
제2차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 참가한 이리나 보코바(58·불가리아) UNESCO 사무총장은 25일 “문화예술교육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또 어떤 부분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분야의 각료, 장관들이 모이는 자리는 흔치 않다. 또 다른 단체나 전문가 ...
‘현대연극의 표상’ 피터 브룩 작품 국내 첫 선
차재호 2010.05.26
현대 연극의 표상으로 손꼽히는 영국 연출가 피터 브룩(85·사진)의 작품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브룩이 지난해 파리에서 초연한 연극 ‘11 그리고 12’가 6월 17~20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아프리카 작가 아마도우 함파테 바(1901~1991)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1930년대 아프리카 ...
‘꽃차례’등 우수문학도서 25종 선정
차재호 2010.05.26
김명인의 시집 ‘꽃차례’ 등 25종이 1분기 우수 문학도서로 뽑혔다.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사업추진반은 ‘꽃차례’ 등 시집 8종을 포함한 도서 25종을 올해 1~3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경로의 ‘스터디그룹’ 등 소설 7종, 조경숙의 ‘나는야 늙은 5학년’ 등 아동·청소년 문학 7종, 서화숙의 ‘ ...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미래를 위한 현재의 투자
김유진 2010.05.26
(박정수-작가.미술칼럼니스트) 2006년과 2007년에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젊은 화가들의 미술품들은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가 하지 못하는 정교한 기술력과, 관람객의 참여가 가능한 서정적 감수성,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보통의 이미지가 그려진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추상화나 설치 미술이 특별히 드러나지 않는 이유가 보통 ...
“日 스마프 같은 롱런 아이돌그룹 되고싶다”
차재호 2010.05.25
정규4집 ‘미인아’ 10명으로 활동 “힘든 일 겪을수록 더 단단해져… 강인·한경 등 빈 자리 지킬 것” 어느덧 데뷔 5년째, 정규 4집 ‘미인아’를 발표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탈(脫) 아이돌을 외친다. ‘나이가 어린 가장 핫한 가수’로 너무 좁게만 통용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일반적인 아이돌이라고 부르기에는 머쓱 ...
‘하녀’ 칸 마켓서 15개국에 판매
차재호 2010.05.25
임상수(48) 감독의 영화 ‘하녀’가 15개국에 팔렸다. 25일 배급사 싸이더스FNH에 따르면, ‘하녀’는 23일 폐막한 제6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러시아, 이스라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뉴질랜드,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에 판매됐다. 대만의 수입사 ...
‘소울 대모’ BMK, ‘일어나’ 발표
차재호 2010.05.25
‘소울의 대모’ 가수 BMK(34·사진)가 새 싱글 ‘일어나’를 24일 발표했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BMK 측은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멜로디를 만들기 위해 ‘자화상’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정지찬과 BMK가 5개월 간 함께 작업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BMK는 “대중의 사 ...
고현정 데뷔 20년만에 첫 팬미팅
차재호 2010.05.25
탤런트 고현정(39·사진)이 데뷔 20년 만에 팬 미팅을 연다. 고현정 측은 “6월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며 “고현정씨가 팬들과 가까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팬카페 ‘그녀를 기다리는 소나무’는 15일 이같은 소식을 공지했다 ...
이창동 ‘시’ 칸영화제 각본상 쾌거
차재호 2010.05.24
제63회 칸 국제영화제가 23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장을 마감했다. 올해 칸 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영화 ‘시’와 ‘하녀’가 공식 경쟁부문에 올라 세계 15개국 17편의 영화와 마지막까지 경합했다. ‘시’는 공식 상영 이후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
소설가 출신 이창동 ‘이야기의 힘’ 통했다
차재호 2010.05.24
이창동(56·사진) 감독이 2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시’ 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각본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이 감독은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전도연(37)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데 이어, 자신의 작품을 역대 수상명단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
‘빅뱅 탑’ 최승현 “전투장면 트라우마처럼 악몽”
차재호 2010.05.24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23·사진)이 욕심쟁이가 됐다. 빅뱅 활동, 드라마 ‘아이 엠 샘’, ‘아이리스’ 출연에 이어 이번에는 영화 ‘포화 속으로’의 주인공이다. 탑은 ‘포화 속으로’를 촬영하며 글자 그대로 최선을 다했다. “결과물이 어쨌든 최선을 다했고, 모든 것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첫 영화라 영광스럽고 값진 추 ...
‘드래곤 길들이기’ 연휴 흥행 1위’
차재호 2010.05.24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영화 ‘하녀’를 제치고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21~23일 전국 584개 상영관에서 75만959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87만3706명이다. 제63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그냥 걸었어’ 임종환 별세
차재호 2010.05.24
1990년대 ‘그냥 걸었어’로 유명한 가수 임종환(46)이 23일 오전 7시께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994년 발표한 2집 ‘레게’의 타이틀곡 ‘그냥 걸었어’가 대히트를 치며 유명세를 얻었다. 2008년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 12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초 직장암 말기 ...
홍상수 ‘하하하’ 칸 비경쟁부문 대상 영예
차재호 2010.05.23
홍상수(50)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차지했다. 23일 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홍 감독의 ‘하하하’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칸영화제에 6번 초청을 받은 홍 감독이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 ...
내달 2일 투표하면 뮤지컬이 ‘반값’
차재호 2010.05.23
뮤지컬계가 6.2 지방선거 마케팅에 나섰다. 휴일인 선거일에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준다. 대학로 아트원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투표를했다는 증명사진을 찍어오면 당일부터 6일까지 티켓가격을 50% 할인해준다. 충무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도 6월2일 ...
‘세계 공연장터’ 서울아트마켓 10월 개막
차재호 2010.05.23
‘노르딕 주간’ 개설해 북유럽국 작품 소개도 공연물 견본시인 ‘서울 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 차려진다. 올해는 ‘노르딕 주간’을 개설해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공연작품과 문화도 소개한다. ...
‘재즈 온 시네마’ 콘서트 29일 활짝
차재호 2010.05.23
이무영 감독 해설 곁들여 카사블랑카 삽입곡등 선사 재즈와 영화음악이 어우러지는 서울재즈빅밴드의 재즈콘서트가 29일 오후 5시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감독 이무영과 함께 하는 재즈 온 시네마’ 공연에는 가수 유열(49)도 참가한다. 이무영(46) 감독이 해설한다. 서울재즈빅밴드는 그동안 ‘해피재즈 ...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세계가 보는 한국적 감수성의 의미
김유진 2010.05.23
(박정수-작가.미술칼럼니스트)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말만 무성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면 100년 전이나 200년 전 공예품이나 인간문화재의 전승 공예를 생각하기 쉽다. 앞으로 100년 후나 200년 후에 가장 한국적인 것을 찾는다고 생각해 보자. 2007년의 시대상과 상황이 담겨진 미술품을 찾 ...
신경숙 “청춘들과 ‘찬란한 열병’ 나누고 싶었다”
차재호 2010.05.19
“청춘은 찬란한 열병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일곱번째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펴낸 소설가 신경숙(47)은 18일 “아름답고 발랄한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질투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찬탄도 한다”며 밝게 웃었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비극적인 시대 상황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네 청 ...
법정스님 미출간 원고 63편 발견
차재호 2010.05.19
법정(1932~2010) 스님의 미출간 원고가 63편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대한불교 조계종 기관지인 ‘불교신문’에 따르면, 1963년부터 77년까지 15년간 불교신문에 게재된 법정의 글은 기고와 칼럼, 시, 불교설화 등 63편에 달했다. 불교신문 전략기획팀이 지난해 12월부터 대한불교 영인본(196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