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그룹 ‘스피드’의 멤버 우에하라 다카코(27)가 KBS 2TV 드라마 ‘도망자’에 캐스팅됐다.
5일 제작사 에스원문전사에 따르면, 우에하라는 극중 일본의 톱가수로 나온다. 지후(정지훈)와 애잔한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다.
우에하라는 1996년 당시 최연소 그룹 ‘스피드’로 데뷔했다. 2000년 그룹 해체 후 1 ...
KBS 2TV 월화극 ‘구미호-여우누이뎐’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밤 10시에 방송된 ‘구미호-여우누이뎐’ 첫 회가 시청률 7.3%를 올렸다. 30대 여성의 시청률이 17%로 가장 높았다. 부산이 9.8%로 다른 지역보다 많이 봤으며 대전(7.3%), 수도권(6.9%) ...
그와의 첫 경험은 짧지만, 강렬했다. 대체로 열정적이고 종종 감미로웠다.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들었지만, 상쾌하고 만족스러웠다.
3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미국의 R&B 스타 어셔(32)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Ⅹ-어셔 라이브 인 서울’의 뜨거움 때문이었다. 데뷔 16년 만 ...
자살로 33세 삶을 마감한 탤런트 박용하가 2일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됐다. 동료들과 한·일 양국의 팬들은 3일에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박용하의 마지막 길을 지킨 연예인들은 저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슬픔을 드러냈다. 일본에서도 한류 1세대 스타 박광현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박광현(33)은 “언제나 ...
4일 첫 방송된 SBS TV ‘하하몽쇼’가 도마 위에 올랐다. MC몽(31)과 이효리(31)에게로 비난이 집중됐다.
이효리의 표절은 상습적이다. MC몽은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시비에 휘말린 상태다. ‘하하몽쇼’ 제작진은 비판을 우려하면서도, 표절·병역의혹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녹화한 분량을 이날 방송했다. ...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강타(31)와 보아(24)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규모 합동 월드투어를 연다.
2일 SM에 따르면, 이들은 8월21일 서울을 시작으로 9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을 돌며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를 펼친다.
국내외 활동을 중단 ...
탤런트 김혜수(40·사진)가 MBC TV 국제 시사다큐멘터리 ‘W’를 진행한다.
김혜수는 이미 W 제작진과 함께 네팔로 가서 식량을 나눠주고 어린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경험했다. 30㎏이 넘는 쌀가마니를 번쩍 들어올리고, 이가 득실거리는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주기도 했다.
“W가 5년 동안 보여준 세계에 대한 따뜻한 ...
그룹 ‘슈퍼주니어’ 활동을 중단한 강인(25·사진)이 입대했다.
강인은 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신체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은 강인은 5주간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날 훈련소 앞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국내외 팬 400여명이 강인을 배웅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 이후 ...
뮤지컬은 본래 감성적인 장르다. 노래와 춤, 연기 등이 화려하게 뒤섞인 채 무대 위에서 과장되게 그려진다.
스크린을 거치지 않고 오롯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되므로 영화보다 더욱 환상을 자극한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스 사이공’은 이런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뮤지컬의 속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선 ...
국립극장 등 7개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문화 릴레이 티켓’을 7월부터 도입한다.
7월1일부터 국·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무료 공연초대권이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른 조치다. 관람객이 다양한 공연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표값을 깎아준다.
해당 공연장·예술단체는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국립 ...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1일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팝페라 테너 강신주, 소프라노 강혜정·이현정, 베이스 김요한, 피아니스트 황보 영과 협연 무대를 연다.
지난해 ‘베토벤 바이러스’ 공연 이후 두 번째 ‘바이러스’ 브랜드 콘서트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클래식 장르에 ...
“내 안의 또 다른 면을 알고 싶었습니다.”
7월1일 싱글 앨범 ‘미쳐가’를 발표하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28)이 변했다. 기존의 가련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내다버리고 섹시한 콘셉트로 무장했다.
간미연은 30일 쇼케이스에서 “29년 동안 청순한 모습으로 살다보니 이제는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
가수 MC몽(31·사진)이 병역기피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
30일 OBS 경인TV에 따르면, 경찰은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MC몽을 다음주 초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MC몽이 신체검사를 앞두고 뽑지 않아도 되는 이를 일부러 뽑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MC몽은 7년 ...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9)가 중국의 대학 강단에 선다.
30일 매니지먼트사 제이엔 디베르티스망에 따르면, 장나라는 베이징 화가(華嘉) 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부교수로 초빙됐다. 장나라는 이날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가대학교 총장에게서 부교수 임명장, 중국 교육당국의 교수증을 받았다. ...
그룹 ‘슈퍼주니어’가 4집 ‘미인아’로 아시아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와 SBS TV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에 이어 태국과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음악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 태국에서 발매된 ‘미인아’는 채널[V] ‘카운트다운 아시안차트’ 2주(6월14~27일) 연속 ...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혜초(704~787)의 서역 기행기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사진)’이 한국에 온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12월17일 개막하는 ‘실크로드와 둔황’(가칭) 특별전에 프랑스 측이 왕오천축국전을 대여, 전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박물관은 지난 4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왕오 ...
“한국 배우들은 지금까지 공연한 35개국 그 어느 나라의 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합니다.”
27일 막을 올린 뮤지컬 ‘코러스 라인’의 연출자 겸 안무가 바욕 리(64)는 29일 “한국 배우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코러스 라인’은 197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최우수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어느덧 그의 서거 2주년이다.
삶이 문학이 되고 문학이 삶이 돼 살았던 박경리의 일생을 7월2일 밤 10시55분에 방송되는 ‘MBC 스페셜-내 어머니 박경리’에서 되짚어 본다.
“1·4 후퇴 직전에 남편이 서대문 형 ...
‘키스 재릿 트리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재릿(65)과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75), 드러머 잭 디조닛(68)으로 구성됐다.
재릿(65)은 재즈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60년대 초 드러머 아트 블래키(1919~1990), 색소포니스트 찰스 로이드(72) 등의 밴드에 발탁돼 연 ...
제2회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이 7월4일과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7월 샤를르 뒤투아(74)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참여한 음악 축전이다.
올해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열 콘서트헤보우 등의 쟁쟁한 연주자들이 왔다.
페스티벌의 주역은 한국의 젊은 음악 전공자들이다. ...